대구 대동면옥 평양식냉면 맛보다

대구 대동면옥 평양식냉면 후기

요즘엔 맛있는 음식이 참 많은데요. 날씨도 덥고 콩국수 먹으러 갔다가 내부수리중으로 영업을 안하고 있어서 가게 된 이곳입니다.

맛집으로도 소문이 나있는 곳이기에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지만 많은 분들이 와서 식사를 하고 있으시더라구요. 단점이 있다면 차를 끌고 가는 분들이라면 유료주차장 외에는 주차할 곳이 없는 편입니다. 

뒤늦게 알았지만 주차하고 나서 인근 음식점에서 주차권을 받으시면 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대동면옥

그냥 지나치다가 못볼 수 있는 이곳,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모른척 가버릴 수 있지만 간판이 있어서 놓치지 마시고 들어가면 되요.

영업은 저녁 8시까지

영업시간을 확인안하고 가셨다가는 낭패, 밥을 굶으실 수도 있습니다. 시간 잘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면 늦지않게~ 드실 수 있을 듯합니다. 

방문했을때에는 좀 늦은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수 있었지만 대기자들을 위한 의자도 외부에 준비되어있더라구요~

물냉면은 평양식과 함흥식, 비빔냉면은 함흥식

평양식 물냉면과 함흥식 비빔냉면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그 외에도 사리, 곱빼기 추가도 가능하고, 갈비탕, 수육 등 메뉴들도 있으니 보시고 주문하시면 될 듯 합니다.

숭늉은 아닌듯하고 육수같기도 하고.. 뭔지는 못물어 봤는데요. 

날씨가 덥지만 이 국물도 뜨겁더라는..

비빔냉면

비쥬얼만 봤을때에는 늘 먹던 곳과 비슷한 기분이 듭니다. 종종 가던 황장군에 비유를 하면 면은 그보다 굵은편입니다. 

회무침처럼 보이는 것과, 오이, 삶은계란 등이 있습니다. 먹어보니..

음.. 호불호가 갈릴듯한 맛입니다. 늘 먹던 맛이 아니라.. 전 개인적으로는 좀 안맞는 듯 했답니다. 비빔냉면은 조금 매콤한 편입니다.

비빔냉면

깔끔해 보이는 물냉면

아무것도 넣지 않은 상태에서 육수를 먹어보니 음..?

처음 먹어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맛입니다. 

양념 그리고 겨자소스를 넣어주면 입맛대로 조금씩 맛을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

호불호가 갈리는 듯한............ 불호..!

지극히 개인적으로 먹는 맛이다보니 평양식/함흥식 냉면을 맛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대구는 이곳에 한번 가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 돈주고 먹어서 맘 편히 리뷰를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