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평리동 한마리 통큰정육식당 방문

오늘은 소고기

원래 돼지갈비를 먹으려고 했지만 가려고 했던 곳이 때마침.. 문이 닫겨있어서 이곳저곳 가려고 하다가 다른 지역에서 먹어봤었던 한마리 통큰정육식당으로 가게 되었답니다.

오랫만에 밖에서 고기를 굽어먹게 되기도 했는데요. 은근 기대하면서~~ 음식점안에는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한 테이블 말고는 비어있더라구요. 간만에 고기먹는다는 생각에 기분좋아졌어요 

가격은 저렴하면서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고고, 수성구쪽에는 한잔 하면서 먹기 괜찮아서 종종 갔었는데 이곳은 어떨지 배가 고파서 막 먹을 수 있을 듯 한 기분!! 

주문은 한마리소로 주문했답니다. 

기본세팅부터 진행이 되었답니다. 파절임, 마늘, 양념 등등, 주문한 소한마리는 600g+600g 입니다. 등심+살치살+갈비살+부채살+차돌박이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답니다.

돼지메뉴들은 국내산이지만 소들은 육회빼고는 미국산이더라구요~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된장은 이렇게 돌판 가운데에서 고기를 구우면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국물이 졸여지면 육수를 좀 더 넣어주시더라구요~ 그렇게 차츰차츰 드시면 되겠습니다.

소 한판이 나왔습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저처럼 ㅠㅠ 고기 부위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어디 어디 부위라고 설명을 좀 해주셨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등심, 갈비살, 차돌박이 이 부위 말고는,, 모르고 먹었네요.

손님도 좀 적을 때 미리 이런저런 설명정도 해주셨다면 좋았을텐데 좀 아쉽긴 합니다.

차돌박이가 빨리 익혀지다보니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서 가장 먼저 먹게 되었답니다.

지글지글, 나머지 떡, 마늘, 야채 등등은 직접 셀프로 떠서 드시면 됩니다. 계속해서 떡을 가져다 먹었다는,., 떡으로 배채운듯 합니다 

다음은 냉면과 밥과 된장찌개 같이 먹었답니다.

아쉬움2 

냉면이 무슨 맛인지 모르겠어요...... 싱겁고 양념다대기, 식초, 겨자 넣었지만 실패.. 얼음이 녹으면서 더 싱거워져서 ㅠㅠ 

고기 먹고 마무리가 좀 아쉬운 생각이 들어서 안타깝네요~ 모기도 많아서 고기먹으러 가다가 헌혈도 해주고 와서 ㅠㅠ 안타까웠답니다.